하루일기 16

푸바오 포토카드 모음

에버랜드에서 만들어준 푸바오 포토카드.. 푸바오에게! 안녕 👋 중국 가서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에 너무 다행이고 고마워! 얼마 전에 너에 동생들 쌍둥바오 보고 왔어 너무너무 잘 지내고 너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 특히 나무 위에서 잠자는 곳이 너랑 똑같아 동생들도 엄마 아빠도 잘 지내고 있어 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아빠 러바오는 얼음바위를 안고 있어 푸바오 보고 싶다. 조만간 중국으로 너 보러 갈게! 잘 지내고 있어!

하루일기 2024.04.27

푸바오가 주는 힐링

언니가 푸바오가 너무 좋아 푸바오 시리즈 책을 사달라고 했다. 나는 무슨 책까지 사나 생각을 했어 하지만 푸바오가 언니에게 준 힐링을 알기에 책을 주문했다 총 3권 커피도 담배도 술도 안 하는 언니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준 푸바오 고마워!! 계속 행복하길 기도해!!😘 2월 말 에버랜드로 널 만나러 갔지 3 시간씩 두 번이나 기다림 끝에 너의 궁둥이 밖에 못 보았지만 너의 궁둥이에 반했어 나도 이제는 너의 왕팬이야

하루일기 2024.03.22

지금 다시 세우는 인생계획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어느 겨울날 사랑하는 친구 엄마의 장례소식을 듣고 차로 3시간을 달려 장례식장에 가던 길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집을 찾지 못하는 지하철을 뺑뺑 돌면서 지하철이 이상해졌다는 아빠를 찾아 나서야 했던 날 굴러들어 온 돌아이에 밀려서 직장에서 퇴사한 날 이런 일들은 내 계획에 없었다... '인생은 계획되로 되지 않는다. 그것이 인생이다' 어디에서 주워 들었는지 정말 맞는 말이다. 너무 이르게 먼저 떠난 엄마를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리워하는 친구에게 나는 달리 해줄 위로가 없다. 집을 찾지 못하고 지하철을 3시간 동안 헤매다 결국 자존심을 버리고 데리러 오라고 나에게 전화한 아빠에게 나는 화를 낼 수가 없다. 내가 그렇게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타입의 유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퇴사를 언제쯤 하겠다는 계획은 세우..

하루일기 2023.08.25

건강 10계명

요즘 한의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는데 받아온 약봉투에 이러한 건강 10계명이 적혀있어요. 두고두고 기억하면 좋을것같아서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건강 10계명 소육다채 (少肉多菜)고기를 적게 먹고, 야채를 많이 먹어라. 소당다과 (少糖多果)사탕을 적게 먹고, 과일을 많이 먹어라. 소식다작(少食多嚼)음식을 적게 먹고, 많이 씹어라. 소염다초(少鹽多醶)소금은 적게 먹고, 식초를 많이 먹어라. 소의다욕(少衣多浴)옷을 적게 입고, 목욕을 많이 하라. 소번다면(少煩多眠)번민은 적게하고, 잠을 많이 자라.(봉투에는 珉 (옥돌민)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타인것 같아 眠 (잘면)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소언다행(少言多行)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라. 소욕다시(少慾多施)욕심을 적게 내고, 많이 베풀어라. 소노다소(少怒..

하루일기 2023.05.27

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타산지석)

타산의 돌로써 옥을 간다는 말은 다른 산에 있는 보통의 돌이라도 다른 산에서 나오는 옥을 갈 수 있다는 뜻이다. 돌(石)을 소인(小人)에 비유하고 옥(玉)을 군자(君子)에 비유해 군자도 소인에 의해 수양과 학덕을 쌓아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 말은 『시경(詩經)』, '소아편 (小雅編)학명(鶴鳴)'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시의 한 구절이다. 즐거운 저 동산에는 (彼之園:낙피지원) 박달나무 심겨 있고(爰有樹檀: 원유수단),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其下維穀:기하유곡) 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타산지석)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可以攻玉 :가이공옥) 쓸모없어 보이는 돌이라 하더라도 옥을 갈기 위한 숫돌이 되므로 옥은 그것으로 인해 밝은 빛을 내고 좋은 물건이 되듯이 비록 소인이라 하더라도 ..

하루일기 2023.03.26

전입가경 프로젝트는 첩첩산중 으로

남은 휴가 기간 동안 회사일은 잊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눈떠있는 모든 시간동안 신경쓰던 회사일이 이렇게 생각보다 빠르게 가게의 셔터를 내린 것처럼 신경이 안 쓰이도록 나의 백수준비 계획으로 너무 나도 바빴다. 친구들은 모두들 이러다 백수 과로사 하겠다고 했다. 그러던 휴가의 끝에 회사 팀원에게 전화가 왔다. 그동안도 답답하고 열받는 일이 있으면 내게 이야기를 하던 친구였는데 열받음이 터져 버져서 퇴사인사까지 한 나에게 까지 전화를 하게 한 것이다. 디자이너였던 이 친구를 열받게 한 사람은 다름 아니 개발팀의 프런트 경력이 10년이 훌쩍 넘는 앱개발자였다. 이 둘의 캐릭터를 나의 관점에서 정리해 보자면 디자이너 친구는 입사 인터뷰를 내가 봤고 그때의 느낌은 열정 넘치는 핫한 디자인이 가능한 경..

하루일기 2023.03.19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모피어스 지식과 지혜가 다르듯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이 다르다. 너와 내가 다르듯 너의 이해와 나의 이해가 다르다. 그래서 각자의 삶에서의 답이 같을 수 없음을 인정한다. 그래서 내가 가보지 못한 너의 삶에 대해 무엇을 조언하겠는가. 그러니 결국은 너의 삶이고 너의 선택이며 그러니 이또한 나의 삶이고 나의 선택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보지 못한 길들에 대해서 나는 말할수 없다. 다만 먼저 가본 이들이 있다며 그들에게 지혜를 얻어 걷다 보면 너와 내가 길을 걷다가 만날지 모르지 아니한가

하루일기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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